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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고수를 찾아라] 윤강용, 거침없는 득점행진…타이틀 도전권 획득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2.21 03:27
윤강용(충북 당구연합동호회)이 20일 가산동 한국당구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 결승에서 승리,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사진=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 충북 당구연합동호회 윤강용이 ‘무림고수’ 타이틀에 도전권을 획득했다.

20일,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가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32명의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이 진검 승부를 펼친 이 대회는 매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출한 뒤 이 우승자가 ‘무림고수’ 타이틀을 가진 방어자에게 도전하는 연속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에서는 당구 아카데미 강사인 강기홍이 초대 ‘무림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결승에 진출한 윤강용은 같은 지역 출신의 신현관과 결승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윤강용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득점력을 자랑하며 50-27로 승리, ‘무림고수’ 타이틀을 건 한판 승부에 임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쉴 새 없는 득점행진이 기선을 제압했고 이 흐름을 경기 종료 시까지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반면 신현관은 체력 및 집중력의 저하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윤강용은 시작부터 다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5점 이상 하이런에 걸려있는 상금을 의식한 듯 득점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6-1로 벌린 초반 점수 차는 이후 27-3까지 벌어져 사실상 중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과감한 끌어치기나 빈쿠션 공략도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신현관이 뒤늦게 점수를 쌓아가며 29-21, 8점차까지 추겨하기는 했으나 승부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윤강용은 이후에도 화끈한 득점력으로 44-21로 점수차를 벌리더니 결국 23점차의 승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윤강용은 “나는 4강전 이후 2시간 가량의 휴식시간이 있었지만 상대 선수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 집중력의 차이를 낳은 것 같다”며 “샷 감각을 잘 잡은 듯 하고 상대적으로 공도 잘 받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질 타이틀 매치에 대해서는 “이제까지는 공격적인 플레이에 신경 썼다면, 이제는 공수 양면을 모두 고려하겠다”며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전력을 다해 ‘무림고수’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 우승자로 등극한 윤강용은 1차 대회 우승자이자 초대 ‘무림고수’인 강기홍과 이날의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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