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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새로운 골프 역사를 만든 투지‘골프황제’ 우즈도 이루지 못했던 사상 첫 2연패
최웅선 기자 | 승인 2024.03.19 11:30
▲ 4번홀 이글 후 주먹을 불끈 쥔 셰플러<PGA투어 영상 캡처>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출발해 대역전극을 펼친 것.

PGA투어에서 가끔씩 나오는 5타차 역전 우승은 얘깃거리가 안 된다. 하지만 셰플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루지 못한 것을 해냈다. 바로 대회 2연패다. 또한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연속 우승까지 한 것.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7년 우즈(PGA 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17년 만이다.

사실 셰플러의 우승은 예상치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2라운드 경기 중 목에 극심한 통증이 와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2라운드 경기 종료 후 트레이너의 긴급 마사지를 받고 3라운드부터는 목에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나섰다.

죄종일 선두와 벌어진 타수 차의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선두와 5타차라서 버디가 많이 필요했는데 4번홀 이글이 역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선두권 선수들이 전반에 4, 5타를 줄이지 못하면 역전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최선을 다한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이뤄 더욱 감격스럽다”고 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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