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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고수를 찾아라] 윤강용,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선착4강 1경기_김성운 상대로 50-48 승리
임성윤 기자 | 승인 2016.02.21 03:14
윤강용(충북 당구연합동호회)이 20일,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 4강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최웅선 기자>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 충북 당구연합동호회 윤강용이 결승에 선착,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20일,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가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32명의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이 진검 승부를 펼치는 이 대회는 매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출한 뒤 이 우승자가 ‘무림고수’ 타이틀을 가진 방어자에게 도전하는 연속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에서는 당구 아카데미 강사인 강기홍이 초대 ‘무림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4강에 진출한 윤강용은 인천 출신 김성운과 만난 첫 번째 4강 대결에서 역전과 재역전이 지속되는 혈전을 치른 끝에 50-48, 2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노련함과 치밀한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윤강용은 경기 초반 신중한 포지션 플레이와 디펜스로 김성운의 기선을 제압했다. 득점은 착실했으며 실패 시에도 쉬운 포지션은 제공하지 않았다. 김성윤은 생소한 당구대와 연이은 난구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경기초반의 점수차는 10점 이상 벌어졌다.

김성운 역시 녹록하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점수차이가 크게 남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인 그는 장-장-단으로 이어지는 더블쿠션 성공을 바탕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가더니 급기야 31-31 동점을 만들었다.

김성운이 20일,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국당구아카데미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 2차대회 4강전에서 윤강용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최웅선 기자>

이후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그는 윤강용이 잠시 주춤했던 사이 역전에 성공, 38-3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흐름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윤강용은 이후 다시 점수를 쌓아가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에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난전이 지속됐다.

결국 경기는 끝까지 냉정함을 유지한 윤강용의 차지가 됐다. 김성운은 43-43 동점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다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윤강용은 “경기 초반 앞서 나갔지만 체력이 달려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후 긴장감을 끌어 올려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이 분위기를 살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강용은 두 번째 4강전인 노종현, 신현관의 승자와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결승 경기를 펼친다.

<사진=최웅선 기자>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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