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민수.

[골프포스트=윤영덕기자]김민수(24.볼빅)와 채성민(20.골프존아카데미)이 올 시즌 G투어 최종전인 삼성증권 mPOP G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가리기 위한 결전을 펼친다.

15일부터 양일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의 골프존 비전 시뮬레이션 골프내셔널-알바트로스 골프장(파72. 6,574m)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의 상금과 대상 포인트의 2배가 주어지는 만큼 김민수와 채성민의 성적에 따라 대상과 상금왕의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5250만원)과 대상 포인트(247점)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민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6승 달성과 함께 대상, 상금왕, 다승왕까지 휩쓸겠다는 각오다. 김민수는 올 시즌 참가한 대회 모두 ‘톱5’에 이름을 올리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윈터투어 4차 대회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채성민은 상금랭킹(4109만원)과 대상 포인트(178점) 2위로 뛰어 올라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상금과 대상 포인트 역전이 가능하다. 채성민은 “윈터시즌 4차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 대상, 다승왕의 기회가 생겼다”며 “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처럼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주최하고 뱅골프, 바록스코리아, 골프존마켓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1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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