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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티샷 후 볼이 깨져있을 때는 어쩌죠?
윤영덕 기자 | 승인 2009.05.04 15:09

 

골프를 시작한지 1년째인 주말골퍼 김씨는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필드에서 생긴 일이다.

   
평소 악성 슬라이스로 고민이 많았던 김씨는 그날따라 도로나 나무 등을 맞고 페어웨이로 공이 들어오는 행운이 따라줬다. “마음을 곱게 쓰면 공들도 이렇게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거야”하며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기분 좋은 라운드가 계속 되었다. 그런데 13홀을 지나서였을까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한 볼이 평소보다 가볍게 느껴지면서 바람소리와 함께 30m도 못 가서 떨어졌다.

친구들과 볼을 확인하러 가보니 볼이 두 조각으로 깨져있는 것이었다. 공이 깨지는 것을 처음 본 김씨는 신기함 보다는 어떻게 플레이를 진행해야 될지 고민되었다. 깨진 공으로는 플레이 할 수 없으니 새 볼로 교환은 했는데 어디에 놓고 쳐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이런 경우 어떻게 플레이를 속행해야 할까?

방법은 규칙 제5-3 플레이에 부적합한 볼에 해당되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먼저 볼이 어떻게 깨져있느냐에 따라 처리가 달라질 수 있다. 세컨샷 지점에 가서 볼을 확인한 경우 볼에 금이 가고 조각이 떨어지지 않은 경우라면 동반자에게 검사할 기회를 주고 플레이에 부적한 볼이라고 확인된 경우에만 새 볼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때 벌타는 없으며 원구가 있던 곳에 플레이스하고 플레이를 속행하게 된다.

하지만 세컨샷 지점에 도착해 보니 볼이 두 조각으로 서로 떨어진 상태로 발견하였다면 볼 교체 이후 원구를 쳤던 곳에서 되도록 가까운 지점인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플레이하게 된다. 반면 스루더그린에서 친 볼이 깨진 경우에는 전 타를 친 곳에서 반드시 드롭하고 플레이해야 되며, 그린에서 퍼트한 볼이 깨져버린 경우 원위치에 플레이스하고 치면 된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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