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지미 워커, 조단 스피스와 격돌하는 타이거 우즈.

[스포츠서울닷컴|골프포스트=윤영덕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4시즌 첫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지미 워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1,2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조직위가 22일(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프라이스닷컴오픈과 소니오픈에서 2승을 기록중인 상금랭킹 선두 지미 워커와 같은 조에 묶였다.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인 조던 스피스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23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다. 우즈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만 2008년 US오픈을 포함해 8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은 버바 왓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1,2라운드를 치른다. 대회장 인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미켈슨은 홈코스인 토리 파인스에서 2승을 기록중이며 버바 왓슨은 지난 해 우승자다.

한편 최경주(44.SK텔레콤)는 제프 오길비(호주),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같은 조에 편성됐으며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러셀 헨리(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마크 레시먼(호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1,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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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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