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혼 사실을 알리는 트위터의 사진에 등장한 20만 달러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스포츠서울닷컴|골프포스트=윤영덕 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여자친구인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에게 청혼할 때 20만 달러(약 2억 1370만원)짜리 반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북아일랜드 유력지인 벨파스트 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가 호주 시드니에서 프로포즈할 때 20만 달러에 다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로 줬다”고 보도했다. 보즈니아키는 이번 주 시드니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인 아피아 인터내셔널 대회의 기자회견장에 이 반지를 끼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은 지난 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매킬로이는 호주 시드니에서 1월 1일 0시가 되자 마자 보즈니아키에게 청혼을 했고 보즈니아키가 이를 받아들였다. 매킬로이는 트위터를 통해 “해피 뉴 이어, 여러분. 올해는 정말 대단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벌써 올해 첫 승을 따냈어요. 그녀가 ‘예스’라고 답했어요!!”라고 적었다. 보즈니아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리와 나는 2014년 벌써 한 방 터뜨렸네요. 전 ‘YES’라고 말했어요!!)”라고 올렸다. 둘 모두 보즈니아키가 청혼 반지를 낀 사진과 불꽃놀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180만명의 팔로어가 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ssgolfpost@media.sportsseoul.com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