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번째 생일을 맞은 타이거 우즈는 태어나 지금까지 매일 상금으로만 831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서울닷컴|골프포스트=윤영덕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생후 38세가 될 때까지 상금 만으로 매일 7889.91달러(약 831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31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38번째 생일을 맞았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가 상금으로만 매일 7889.91달러씩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우즈가 프로전향후 17년간 벌어들인 상금 만을 계산한 것이다. 나이키와 롤렉스 등 후원사로부터 받은 돈은 제외됐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상금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2013시즌까지 1억 950만 4139달러(약1153억 6261만원)를 벌어들여 2위인 필 미켈슨(미국)를 3600만달러 차로 월등히 앞서고 있다.

우즈는 또한 올시즌 7800만 달러(약 821억 7300만 달러)를 벌어 2013년 스포츠 스타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우즈는 상금과 후원금, 초청료 등으로 이같은 거액을 벌어들였다. 2위는 테니스 스타인 로저 페더러(7200만 달러), 3위는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6200만달러)다. 필 미켈슨은 4900만 달러로 7위에 올랐으며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4700만달러)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400만달러), 리오넬 메시(4100만달러)가 8~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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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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