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헨릭 스텐손.

 
[스포츠서울닷컴 | 골프포스트=윤영덕 기자]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8일(한국시간) “헨릭 스텐손이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스텐손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과 ‘레이스 투 두바이’를 동시석권했으며 유럽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스텐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해는 내 인생 최고의 시즌이었다. 말 그대로 드림 시즌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빛나는 시즌은 없었다”며 기뻐했다.

올해 37세인 스텐손은 스웨덴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럽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텐손은 올시즌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했으며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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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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