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4.16~5.13) 기간 중 반군에 의한 테러사건 빈발하고 있다. 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에서는 자르칸드•카슈미르 등지에서 마오이스트 분리주의 반군의 폭탄테러 및 무장공격으로 4월16~22일사이 30여명이 사망했다.

이어 2차 투표일인 지난 4월 23일에도 비하르와 아삼에서 9명이 사망하는 등 남은 총선기간까지 반군들의 선거방해 테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총선은 지역별로 5차례에 걸쳐 실시되지만 지난 4월에 3차례가 실시되어 5월 7일과 13일 2차례가 남았다.

볼리비아에서는 극우•분리주의 세력에 의한 치안 불안 심화되고 있다. 모랄레스 대통령 주도의 지난 1월 25일 개헌 이후 산타크루스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우파성향의 지방정부가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3월 26일 지방정부 관료 습격 및 4월 16일 대통령 암살 기도범들이 체포•사살되는 등 극우•분리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태국은 '크루세사원 사건' 5주년을 맞아 파타니•얄라주에서 4월 27~28일 이틀간 이슬람 분리주의 세력의 테러로 10명이 사망하는 등 남부지역 테러정세 악화되고 있다.

크루세사원 사건은 지난2004년 4월 28일 태국 파타니주 '크루세' 사원을 점거한 이슬람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무슬림 32명이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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