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가 장타를 치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백스윙에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골프포스트(부산)=최웅선 기자]장하나(21.KT)는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69.21야드로 장타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가 신장이 크지 않은데도 장타를 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하체와 빠른 스윙에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좋은 백스윙을 갖고 있다.

이범주 프로는 “장하나는 백스윙 톱의 위치가 왼팔의 선상과 오른쪽 어깨가 수평을 이룬다. 이런 좋은 백스윙 자세로 거리와 정확도를 동시에 얻는다”고 분석했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 점에 유의해 스윙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다는 게 이 프로의 조언이다. 이범주 프로는 9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되어 2003년까지 투어프로로 은퇴후 현재 수원CC에서 '이범주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문현희(30.호반건설)와 지난 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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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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