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따라 경보지수를 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사람 대 사람으로 전이되는 긴급한 판데믹(Pandemic)상황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현재 최소 9개국에서 동 바이러스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감염사례가 발견된 회원국에 대하여 긴급사태를 선언하였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9개국의 감염인자 연구 결과 148건의 감염사례를 돼지 인플루엔자(SI) 확정사례로 결론지었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5단계부터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자제가 권고되며 해당국 출입국시 체온 측정 기구 등 감시기구가 설치된다. 또한 5단계로의 격상은 긴박한 판데믹(Pandemic) 현상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최소 2개 국가 내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의 전이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각국 정부에게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하여금 의사에게 찾아가 해당 바이러스를 명확히 규명하고, 초기 증상 발생 시에는 가정에서 격리되어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하였다.

멕시코에서처럼 휴교령을 선포하고 공공장소 대형 행사를 취소하며, 직장이나 대중교통에서 위생안전 조치를 따를 것을 권고하였으며 또한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심리적 안정도 촉구하였다.

현재 다양한 국가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에서는 백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나 최종 완성에는 4~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 밝혔다.

감염사례가 발생한 국가는 세계보건기구에 지속적으로 상황을 보고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토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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