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하는 오세라

 
[스포츠서울닷컴 | 골프포스트=최웅선기자]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막을 올린 ‘한화금융클래식 2013’에 출전중인 오세라(25.한화)는 주니어시절 골프강국 호주에서 국가대표로 뛴 경쟁력 있는 선수였다.

호주여자투어 뉴사우스웨일즈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잘 나가던 오세라는 미국LPGA투어까지 진출했으나 외로움에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고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방황해야 했다.

이후 시간이 흘렀고 오세라는 2013년 한화 골프단 소속으로 고국무대인 KLPGA투어에서 새로운 골프인생을 꿈꾸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서서히 기량이 회복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 차 있다.

과거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홀인원과 이글, 사이클 버디 등 진기록을 동시에 작성한 적이 있는 오세라는 준수한 외모에 강한 승부근성을 갖춰 KLPGA투어의 선수층을 두텁게 할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자신의 이름처럼 ‘오! 세라!’가 되길 원하는 오세라 선수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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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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