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골프포스트 제공

[스포츠서울ㅣ골프포스트(충남 태안)=최웅선 기자] 유소연, 한화금융클래식 3R 단독선두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셋째 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급으로 코스 세팅된 닌코스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2위 김지희(19.넵스.2언더파 215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라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끝낸 유소연은 “티샷이 좋지 않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퍼트 감이 좋아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비해 18번홀이 어렵게 세팅되다 보니 마지막까지 승부를 속단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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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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