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후보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김하늘(25.KT)

[스포츠서울닷컴 | 골프포스트=최웅선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금융클래식 2013’이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막을 올렸다. 132명의 출전선수들은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저마다 우승의 꿈을 안고 티오프에 들어갔다. 과연 누가 우승상금 3억원의 잭팟을 터트릴까?

경기개막을 앞두고 골프포스트 취재진이 출전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나섰다. 2주전 MBN 김영주여자오픈에서 KLPGA투어 사상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25.KT)을 꼽는 선수도 있었고 미국LPGA투어에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한 해외파의 우승을 점치는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대답은 바로 ‘나!’였다.

 

 

하지만 골프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우승후보는 깊은 러프를 극복할 선수로 모아졌다. 대회코스인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는 발목이 잠길 정도의 깊은 러프로 중무장하고 있다. 가능한 페어웨이를 지켜야 우승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부정확한 장타자 보다는 정교한 단타자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자! 누가 국내 최고의 상금파티에서 주인공이 될까! 팬들의 이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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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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