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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김의 퍼펙트 레슨]그립에 따라 달라지는 '릴리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3.07.31 08:24

   
[골프포스트=최웅선 기자]그립은 잡는 각도에 따라 위크그립, 뉴트럴그립, 스트롱그립 등 세가지로 나뉜다. 각 그립에는 팔과 손목, 잡는 각도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그립을 잘 소화하려면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임팩트 후 '릴리스(release)'다.

최근 스마트 폰의 발달로 자신의 스윙을 촬영해 '골프스윙 앱' 등으로 비교 분석 교정하는 골퍼가 늘고 있다. 스윙을 교정하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지만 자신의 그립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델에 맞추면 오히려 악성구질을 만들게 된다.

그럼, 각각의 그립에 따른 릴리스에 대해 알아보자!

   
▲ 스트롱 그립(strong grip)
   
▲ [사진]스트롱 그립의 임팩트 후 릴리스가 끝나는 형태
스트롱 그립(strong grip)
강한 그립이라고 부르는 스트롱은 그립을 잡은 왼 손등이 세 마디 정도 보이는 그립이다. 스트롱의 특성은 임팩트 이후 릴리스가 짧아야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PGA투어에서 스트롱 그립의 특성을 잘 살려 릴리스 하는 선수가 잭 존슨(미국)이다.

스트롱의 장점은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는 확률이 타(他) 그립에 비해 높은데 비거리가 덜 나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는 이유는 짧은 릴리스 때문이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임팩트 후 릴리스가 길어야 하는데 스트롱 그립으로 릴리스를 길게 하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닫혀 악성 훅이 발생한다.

   
▲ 위크 그립(weak grip)
   
▲ [사진]위크그립의 임팩트 후 릴리스가 끝나는 형태
위크 그립(weak grip)

슬라이스 그립이라고도 하는 위크 그립은 어드레스 상태에서 그립을 잡은 왼 손등을 보면 한 마디 정도 보이는데 투어프로 조차도 꺼리는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그립이다.

위크 그립은 임팩트 후 릴리스 타이밍이 중요한데 너무 길면 악성 훅이 되고 짧으면 슬라이스가 심해져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반면, 긴 릴리스로 헤드 스피드가 증가해 비거리를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뉴트럴 그립(neutral grip)
   
▲ [사진]뉴트럴 그립의 임팩트 후 릴리스가 끝나는 형태
뉴트럴 그립(neutral grip)

'스퀘어(square)' 그립이라고도 불리는 뉴트럴은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양손이 서로 마주 보는 상태에서 왼 손등 마디가 두 개 정도 보이는 스트롱과 위크 그립의 중간으로 대부분의 투어프로가 선호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립의 형태라 할 수 있다. 임팩트 후 릴리스 또한 스트롱과 위크 그립의 중간 쯤이라 타이밍 잡기도 쉽다.

짧은 것보다 길게 쭉 뻗은 릴리스가 멋지게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그립 형태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릴리스를 무시하고 무작정 긴 릴리스를 만들게 되면 악성 구질의 개선은 힘들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아론 김은 누구?
아론 김(29)은 재미교포로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프로의 길을 접고 세계적 레슨 코치 마이크 밴더(미국)의 수석 코치로 7년간 함께했다. JLPGA투어 이보미(25.정관장)를 지난해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지도하며 3승을 합작했고, 2012년 JGTO 류현우(31)를 도카이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재 JGTO에서 활약하는 박은신과 KPGA투어 조민근, 변진재 등 KLPGA투어 선수들과 아마추어를 지도하고 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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