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욕전에 나서는 신지애(25.미래에셋)

[골프포스트 윤영덕 기자]신지애(25.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12일 일본 효고현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 요카와코스(Par72.6천444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여자오픈(총상금 6천만엔)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최종라운드에서 3홀을 남기고 2위였던 사이키 미키(일본)에 4타차로 앞서 우승이 확실시 됐으나 17번홀(Par4) 그린 주변에서 칩샷 실수로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2퍼팅으로 더블보기를 토해내고 이어진 18번홀(Par4)에서도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3타를 잃고 역전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다 잡았던 우승컵을 놓친 신지애와 2006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지희(34.진로재팬)도 시즌 첫 승과 함께 JLPGA투어 통산 19승에 도전한다.

J골프(대표 김동섭)는 이 대회 2라운드를 13일(토) 오후 4시부터, 최종라운드는 14일(일) 오후 3시부터 중계한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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