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스 통산 5승을 노리는'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골프포스트 윤영덕 기자]마스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백만달러) 1,2라운드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우즈와 도널드, 스콧 피어시(미국)을 같은 조에 편성하는 1,2라운드 티 오프 시간을 발표했다. 우즈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키건 드레들리(미국),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과 묶였다.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는 잭 존슨(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비제이 싱(피지), 보 반 펠트(미국)와 출발한다.

재매교포 나상욱(30.타이틀리스트)이 이안 우즈남(스코틀랜드), 데이비드 린(잉글랜드)과 존 허(23)가 마이클 톤슨, 존 샌든(이상 미국)과 한 조로 경기를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이안 폴터(잉글랜드),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스티븐 폭스(미국)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역대 최연소(14세6개월)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꾸안 티앙랑(중국)은 마테오 마네세로(이탈리아), 벤 크렌쇼(미국)와 티샷을 날린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