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틀째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를 꾀 찼다.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 레시덴티알CC(파73, 6539야드)에서 열린 코로나 챔피언십 1라운드 8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한 로레나 오초아는 대회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 보기 없이 버디6개와 이글1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초아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8타를 줄이는 맹타로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를 3타 차이로 따돌렸으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독주가 시작되었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오초아를 1타 차이로 바짝 추격했던 ‘얼짱골퍼’ 최나연(23, SK텔레콤)도 이틀째 보기 없는 안정된 플레이로 공동3위에 랭크 되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최나연은 전반9홀에서 1타를 줄였으며 후반9홀에서는 버디1개와 이글1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9타를 기록하였다. 대만의 청야니와 함께 2라운드 합계11언더파 공동3위로 우승의 기회를 옆보고 있다.

한편, 위성미(20, 나이키골프)는 이날 보기1개를 범했지만 버디3개를 낚아내며 2타를 줄였다. 합계9언더파 137타로 1라운드 공동2위에서 4계단 하락한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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