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두에 오른 람치빙(싱가포르)

[골프포스트 윤영덕기자]아시안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총상금 30만달러)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환(23.CJ오쇼핑)이 4일 인도 뉴델리의 델리골프클럽(Par72.6천963야드)에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보기 2개로 까먹고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기환은 11번홀(Par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15번홀(Par4)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 홀로 넘어갔다. 지루한 파 세이브 행진 끝에 6번홀(Par4) 버디를 잡아 냈지만 9번홀(Par4) 아쉬운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재미교포 김찬(23) 1오버파 공동 39위, 아시안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는 안소니 강(41)이 2오버파를 기록 김성용(37)과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 최연소 Q스쿨 통과자자인 왕정훈(17.볼빅)이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9개를 쏟아내고 8오버파 80타를 쳐 최하위권(공동 130위)으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는 호주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골라낸 키에란 프랏과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은 웨이드 옴스비(이상 호주), 람치빙(싱가르포)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나란히 공동선두에 자리 잡았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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