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진이 대한골프협회를 찾아 선수육성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골프포스트 윤영덕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장타자' 양수진(22.정관장)이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양수진은 1일 경기도 파주의 대한골프협회를 방문 후배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선수육성기금을 전달했다.

양수진은 "국가대표 활동 중 대한골프협회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한다."며,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골프 무대에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을 때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골프가 세계 최강임을 입증하고 싶다."고도 했다.

2007년과 2008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양수진은 2010년 프로 전향 뒤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비롯 KLPGA대상 '인기상'을 차지하며 '슈퍼 루키'로 주목 받았고, 매년 승수를 추가하며 한국여자골프의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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