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진(26.우리투자증권)/SBS골프제공

정혜진(26.우리투자증권)이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왕중왕전(총상금 1억2천만원)에서 '여왕'에 '등극했다.

정혜진은 25일 전남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Par72.6천288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합계 1언더파143타를 기록해 턱밑까지 추격해 온 장하나(20.KT)를 1타차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4천만원을 챙겼다.

16번홀까지 2타차 선두를 달려 무난한 우승이 기대됐던 정혜진은 17번홀(Par5) 장하나가 투 온에 성공 이글을 잡아내며 1타차까지 쫓겼고 만만치 않은 파 퍼팅을 남겨 놓은 정혜진이 위기를 극복하며 우승으로 이어졌다.

장하나가 이븐파 단독 2위, 윤슬아(26)가 1오버파 단독3위, 정희원(21.핑)이 2오버파 단독 4위, 양수진(21.넵스)이 3오버파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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