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골프포스트DB

'젊은 황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클럽(Par72.7천675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EPGA) 최종전이자 46번째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60위까지만 출전이 허락된 '왕중왕전'으로 총상금만 800만달러(약 86억원)로 시즌 상위 10명에게는 375만달러의 추가 보너스가 지급된다.

지난 주 UBS홍콩오픈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해 체면을 구긴 매킬로이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1위와 '젊은 황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유종의 미도 거두겠다는 각오다.

4대 메이저 규모에 버금가는 총상금답게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위 매킬로이를 비롯 2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참가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알바로 퀴로스(스페인)로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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