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24.SK텔레콤)/골프포스트DB

최나연(25.SK텔레콤)이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여자골프세계랭킹 2위로 재도약했다.

최나연은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우승으로 평점 9.32를 받아 지난 주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청야니(대만)는 평점 11.85를 받아 2011년 2월 15일 이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인비(22)는 평점 8.59를 받아 지난 주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물러났고,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2.한화)은 지난 주 9위에서 8위로 끌어 올렸고, 신지애(24.미래에셋)는 제자리(7위)를 지켰다.

LPGA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후 세계랭킹 톱10에 최나연(2위), 박인비(4위), 신지애(7위), 유소연(8위) 등 4명이 자리했다.

한편, 최나연은 2.53점으로 청야니와 간격을 좁혀 신지애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1위 등극을 바라보게 됐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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