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란(25.쌍방울)은 2005년 KLPGA에 입문해 같은 해 2부 투어인 제니아투어 5차전에서 우승하며 2006년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2007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부진한 성적을 조영란은 2011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2시즌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힘겨운 출발을 했고, 지난 6월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까지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S오일 챔피언십과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6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조영란은 10월 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 준우승과 서울경제 여자오픈 8위에 오르며 막바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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