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재미교포 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이 1언더파 24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 69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미국의 데이비스 러브3세 등과 함께 공동24위로 상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도 버디만 6개를 낚았지만 보기6개와 맞바꿔 이븐파 공동 41위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독일의 알렉스 체카가 첫날 7타를 줄이는 맹타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목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대회 첫날인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였다.

대회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부 위클리(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1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남아공의 어니 엘스도 3언더파 68타로 우승경쟁에 나섰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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