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3)는 29일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 골프클럽(Par72.6천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나흘 동안 홀당 1.36개의 컴퓨터 퍼팅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22개(홀당 1.2개)의 '신들린 퍼팅'으로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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