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신영(18.세화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산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5천만원)에서 준회원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KLPGA 준회원인 박신영은 15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컨트리클럽(Par72 6천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우승을 차지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신영은 전반 9홀에서만 버디 5개를 몰아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후반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인 박신영은 쟁쟁한 정회원들을 제치고 감격의 첫 우승컵을 풍에 안았다.

박신영은 "오늘 우승으로 가장 소중한 자신감을 얻었다. 정회원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 안에 들고 싶어졌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