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KGA제공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2)가 2012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김효주는 25일 싱가프로 테니메라 컨트리클럽(Par72)에서 열린 제34회 퀸 시리키트 컵 아시아 여자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건 대회에서 한국팀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 단체전 우승한 한국여자골프 국가대표팀/KGA제공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종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리디아(6언더파 210타)를 6타차로 따돌렸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주도지사배와 프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 등 시즌 초 아마와 프로 대회를 넘나들며 3승을 챙겨 아마추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유소연, 캐리웹, 청야니 등이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다투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회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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