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허(22)/골프포스트DB

헌터 메이헌(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레드스톤 골프클럽 토너먼트코스(Par72.7천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메이헌은 칼 피터슨(스웨덴)을 상대로 1타차 짜릿한 우승을 만들었다.

메이헌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존 허는 이번 대회 톱10에 진입함으로 해서 PGA투어 한국인 최초 신인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편,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4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노승렬(21.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은 예선 탈락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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