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위한 순항을 이어 갔다.

매킬로이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내셔널 챔피언코스(Par70.7천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57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132타 공동선두로 나선 톰 길리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1타 뒤졌다.

'부활'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토해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 2타를 줄여 공동 31위(1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재미교포 존 허(22)가 버디 4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3언더파 137타),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공동 31위(1언더파 139타), 양용은(40.KB금융그룹), 노승렬(21.타이틀리스트)이 이븐파 140타 공동 42위, 배상문(26.캘러웨이)은 공동 60위(1오버파 141타)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고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컷 탈락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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