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C.C(파72, 6673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재미교포 강지민(29)이 공동8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공동4위로 출발한 강지민은 전반9홀 버디2개를 보기2개와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였으며 후반10번홀 버디 이후에 15, 16, 17번 연속보기를 범하며 2오버파를 기록하였다. 4일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8위에 이름을 올려 앞으로의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시즌 첫 메이저대회의 우승은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낸 미국의 브리타니 리시컴이 9언더파 279타로 차지하게 되었다.

오늘 선두로 출발한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은 보기3개와 버디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브리타니 리스컴의 18번홀 역전 이글에 발목이 잡혀 1타 뒤진 공동2위에 랭크 되었다.

이날 한국의 유선영(23,휴온스)이 6타를 줄이며 1언더파 287타로 최종라운드에서 처음으로 60때 타수를 기록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공동1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회 첫날 탑10에 이름을 올렸던 이지영(24)이 1오버파 단독20위에 올랐으며, ‘미소천사’ 신지애(21, 미래에셋)는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하여 공동21위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반면 위성미(20, 나이키골프)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여전히 공동67위 최하위권에 기록되며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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