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치유 능력의 소유자 ‘울버린’, 자연을 지배하는 절대 파워의 주인공 ‘스톰’,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레이저빔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싸이클롭’, 자신의 손이 닿는 사람들로부터 에너지와 능력을 흡수해버리는 ‘로그’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군단을 비롯, 그들에 버금가는 초능력으로 무장한 적대 인물까지 흥미진진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세계를 매료시켰던 <엑스맨> 시리즈.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전쟁을 그린 <엑스맨> 시리즈의 서막을 열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울버린’의 고뇌는 물론 더욱 막강하고 화려해진 돌연변이들로 무장, 한층 스펙터클해진 재미를 자랑한다.

가장 먼저 원조 히어로 ‘울버린’은 화려한 유니폼 속에 가려진 히어로가 아닌, 고뇌와 분노로 가득 차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잃고, 끔찍한 전쟁을 경험한 데 이어 사랑하는 연인마저 지켜내지 못한 ‘울버린’의 분노는 그를 더욱 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로부터 폭발하는 에너지가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 더불어 이번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다니엘 헤니가 최첨단 살상 무기 ‘웨폰X’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울버린’의 심장을 노리는 저격수 ‘에이전트 제로’로 출연, 국내 팬들의 마음을 겨냥한다.

휴 잭맨, 다니엘 헤니로 대표되는 한미 히어로뿐 아니라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는 원작 속에 등장해 전세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바로 ‘울버린’과 피를 나눈 형제이자 운명의 라이벌 ‘세이버투스(리버 슈라이버 분)’와 ‘울버린’이 사랑한 단 한명의 여자이자 상대의 마음을 컨트롤하는 ‘실버폭스(린 콜린스 분)’, 현란한 카드 기술로 적을 현혹시키는 ‘갬빗(테일러 키치 분)’과 자신과 주변인물 모두를 공간이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텔레포트 능력자 ‘케스트럴(윌.아이.앰 분)’, 그리고 위장술의 귀재이자 ‘울버린’의 최대의 적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 등 전대미문의 돌연변이 및 ‘웨폰X프로그램’을 통해 돌연변이를 장악하려는 야심가 ‘윌리엄 스트라이커(대니 휴스톤 분)’가 그 주인공들. 각기 다른 능력으로 무장해 활약을 펼칠 이들은 관객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상상력과 파괴력을 자랑하며 더욱 스펙터클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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