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장(Par72.6천816야드)에서 펼쳐지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총상금 640만달러) 출전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2시즌을 시작한다.

우즈는 지난달 말 시즌 첫 경기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은 놓쳤지만 사흘 내 절제된 스윙으로 완벽에 가까운 샷 메이킹을 만들어 내며 3위를 기록 '황제의 부활'을 예고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PGA '슈퍼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을 비롯,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존 허(22),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대니 리(22)가 출전하고,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 노승렬(21.타이틀리스트)은 불참한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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