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Par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 나선 나상욱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만들었다. 3라운드 공동 22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에 힘입어 순위를 18계단 끌어 올려 부바 왓슨(미국)과 나란히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치욕의 역전패를 당했던 카일 스탠리(미국)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않았다.

존 허(22)가 버디 4개를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와 맞바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2위(9언더파 275타), 노승렬(21.타이틀리스트)이 공동 33위(5언더파 279타),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이 공동 40위(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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