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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감' 찾은 최경주, 시즌 첫 승 쏜다. 공동 3위
조현호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2.02.02 23:46
   
▲ 최경주(42.SK텔레콤)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모래폭풍을 뚫고 새해 첫 승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클럽(Par72.7천388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첫날 경기를 공동 3위로 마쳤다.

2주째 유럽투어에 출전한 최경주는 지난주 끝난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의 부진을 털고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2003년 독일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EPGA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5승의 곤잘로 카스타뇨(스페인)가 대회장을 덮친 모래폭풍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3개로 막아 6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섰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악동' 존 댈리(미국)가 노보기 플레이로 5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4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1타씩을 줄여 나란히 공동 15위(1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끝냈다.

조현호 골프전문기자  hhzo@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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