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환(22.볼빅)/KPGA제공

'무명' 김기환(22.볼빅)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자이카바 미얀마오픈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기환은 2일 미얀마 양곤의 로얄 밍가라돈GC(Par72.7천2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8언더파 공동선두에 오른 벤 폭스(미국), 스콧 핸드, 와이드 옴스비(이상 호주)에 1타 뒤졌다.

지난 21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2012년 아시안투어 Q스쿨에서 풀 시드를 확보한 김기환은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루키'시즌을 보냈다.

태국프로골프투어 통산 2승의 백석현(22.싱하)이 공동 9위(5언더파67타)에 자리했고, 모중경(41.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공동 31위(3언더파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홍순상(31.SK텔레콤)은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70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 공동선두 벤 폭스(미국)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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