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허(22)/골프포스트DB

재미교포 존 허(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백만달러) 셋 째날 경기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존 허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졸라의 토리 파인즈 골프장 남코스(Par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존 허는 18언더파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카일 스탠리(미국)에 5타 뒤졌다.

2라운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던 배상문(26.캘러웨이)은 2번 홀부터 5번홀까지 샷 난조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토해내 5타를 잃었다. 7번홀(Par4) 버디로 샷감을 회복한 배상문은 이후 10번 홀부터 13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 초반에 잃은 5타를 만회해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위(12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노승렬(21.타이틀리스트)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9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고, PGA 데뷔 3년차인 스탠리는 2위와 간격을 5타차로 벌려 생애 첫 우승에 가능성을 열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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