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골퍼들은 그의 페이스 면을 보고 지적을 했지만 그에게는 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볼을 똑바로 보내는 것이 가능 했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를 지날 때 양 무릎의 움직임을 목표방향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좀더 깊게 슬라이딩시켜 클럽페이스가 닫혀 맞는 것을 방지했다. 이렇듯 선수들은 자신만의 특유의 기술들을 가지고 볼을 컨트롤 하지만 자칫 잘못 따라 하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골프스윙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백스윙 때 클럽 페이스가 어떤 각도가 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그립에 따라 달라지는 왼손의 모양도 함께 알아보자.
그립(스퀘어, 위크, 스트롱)을 쥐고 백스윙을 올려 보면 왼팔의 각도가 클럽 페이스의 면과 평행을 이루어야 하고 페이스는 정면방향으로 45정도의 각도가 되어야 스트레이트 볼을 칠 수 있다. 백스윙 때 클럽 페이스가 I자형으로 왼팔의 모양과 다르게 정면을 보고 있다면 슬라이스가 나고 반대로 클럽 페이스가 'ㅡ자형'으로 왼팔의 모양과 다르게 하늘을 보고 있다면 훅이 난다.
그립에 따라 달라지는 왼손의 모양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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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크그립의 백스윙 클럽 각도와 페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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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스퀘어그립의 백스윙 클럽 각도와 페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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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스트롱그립의 백스윙 클럽 각도와 페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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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되어 2003년까지 투어프로로 활동하다 시드를 포기하고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이범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나서 KLPGA 투어 통산 2승의 문현희, 김지현(KLPGA 투어프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의 김민휘(현 원아시아 투어프로) 등 다수의 KPGA, KLPGA 정회원과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배출했다.
장소제공: 수원 컨트리클럽 드라이빙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정리)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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