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남자'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세계 최초 미국∙유럽투어 동시 상금왕에 등극하는 위업을 이뤘다.

도널드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Par72.7천675야드)에서 열린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우승상금 125만달러) 4라운드에서 3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도널드의 상금왕 등극에 최대 변수로 꼽혔던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279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알바로 퀴로스(스페인)는 지난 주 끝난 UBS홍콩오픈의 부진을 털고 폴 로리(42.잉글랜드)를 2차타로 따돌리고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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