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테이크 어웨이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테이크 어웨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손목을 꺾는 '콕킹'이다. 콕킹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손목을 미리 꺾는 '얼리콕킹'과 '레이트콕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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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어드레스는 얼리콕킹과 레이트콕킹이 같은 자세를 취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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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얼리콕킹의 테이크 어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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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지면과 클럽 샤프트가 수평이 된 상태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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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이 일찍 꺽이는 얼리콕킹 | ||
정면에서 볼 때 양손이 우측 허벅지까지 진행되었을 때 몸과 손 사이에 공간이 없고, 클럽이 지면과 수평인 상태가 되야 한다. 측면에서 보면 클럽 페이스 면의 각도가 일찍 시작한 콕킹으로 목표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1자형 페이스가 되어 클럽이 열려 있는 느낌이 난다. 오른손의 주도로 테이크 어웨이와 백스윙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인에서 아웃에 가까운 밀어치는 동작이 되어 드로우 샷에 가까운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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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레이트 콕킹의 테이크 어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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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지면과 클럽이 수평이 된 레이트 콕킹의 모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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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 꺾임 없이 시작하는 레이트콕킹 | ||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왼손 새끼손가락 세 마디가 중심이 되어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데 양손이 우측 무릎에 왔을 때 새끼손가락 세 마디가 그립 끝을 지면으로 살짝 눌러 콕킹이 되며 클럽 헤드가 왼손엄지 방향인 하늘 쪽으로 튀어 올라오게 한다. 이때 정면에서 볼 때 양손은 우측 골반 높이에서 몸과의 거리는 주먹 하나 정도 들어갈 공간이 생기며 클럽은 지면과 수평인 상태가 된다. 측면에서 볼 때 클럽 페이스 면의 각도는 척추 각도와 동일해야 하고 페이스가 닫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왼손 주도로 테이크 어웨이와 백스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웃에서 안쪽에 가까운 당겨 치는 동작으로 페이드에 가까운 유형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인지 판단할 수 없으며 골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다만 내가 어떤 스타일의 유형으로 스윙을 하고 있고 원하는 구질을 치기 위해 알맞은 루틴을 하고 있는 지 골퍼들은 알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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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되어 2003년까지 투어프로로 활동하다 시드를 포기하고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이범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나서 KLPGA 투어 통산 2승의 문현희, 김지현(KLPGA 투어프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의 김민휘(현 원아시아 투어프로) 등 다수의 KPGA, KLPGA 정회원과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배출했다.
장소제공: 수원 컨트리클럽 드라이빙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정리)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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