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노리는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2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2위로 뒷걸음질쳤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옥스의 셔우드CC(Par72. 7천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5개를 쏟아내 1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이글 2개와 버디 2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친 잭 존슨(미국)이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우즈를 끌어 내리고 3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린 최경주(41.SK텔레콤)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는 1번홀(Par4) 보기와 2번홀(Par5)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했지만 10번 홀부터 14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16번홀(Par5) 보기로 이븐파 제자리 걸음으로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3위(5언더파 211타)로 3라운드를 마쳐 최종라운드 역전우승에 불씨를 살렸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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