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김형성(31)과 박성준(25.티웨이항공)이 제56회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 골프대회 셋째 날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형성과 박성준은 26일 중국 하이난의 미션힐스 하이쿠 블랙스톤 코스(Par72. 7천2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볼(2인 1조로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하는 방식)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9위로 10계단 상승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그레엄 맥도웰을 내세운 아일랜드팀이 8타를 줄여 21언더파 195타 단독 선두로 올라서 19언더파 197타 공동 2위를 기록한 미국, 독일, 남아공을 2타차로 앞서 최종라운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조현호 골프전문기자  hhzo@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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