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은 14일(한국시간) 과달라하라 골프장(Par72.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8언더파 280타를 만든 김인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동타를 이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한 카트리나 매튜

노익장을 과시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김인경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2살인 매튜는 지난 200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7개월 만에 LPGA투어 개인통산 4승째를 거뒀다.

한편, 서희경(25.하이트)이 3타를 줄여 미야자토 아이(일본), 줄리 잉스터(미국)와 나란히 공동 4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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