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를 친 이상희/KPGA제공

29일 경기도 여주의 스카이밸리 골프장(Par71.6천85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NH농협오픈 셋째 날 이상희(19.캘러웨이), 류현우(30), 모중경(40.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승혁(25.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8언더파 205타 공동선두로 나서 시즌 마지막 우승컵을 품기 위한 최종라운드 불꽃 튀는 '난타전'을 예고했다.

이날 6언더파 65타 데일리베스트를 치며 최고의 샷감을 뽐낸 '루키' 이상희는 상금랭킹 74위로 공동선두 4명 중 최하위권이다. 반면 '백전노장' 모중경은 상금랭킹 12위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한편, 선두와 3타차인 5언더파 208타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친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오늘 샷감이 좋았다. 다만, 처음과 끝이 좋지 않아 아쉬웠다.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한 방법이 우승 밖에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상금왕에 등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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