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청야니(대만) 양손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바다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입국했다.

청야니는 특별한 일정 없이 숙소에서 쉰 다음 4일 오후 대회 공식인터뷰를 시작으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 3일 오후 영종도 스카이72 바다코스에서 연습라운딩을 하는 양희영/골프포스트

일찌감치 귀국한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 양희영(22.KB금융그룹), 이미나(30.KT) 등은 시차적응을 마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청야니에 연장전서 패배한 양희영은 오전 일찍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몸을 풀고 연습라운딩을 돌며 코스 탐색을 끝냈고, 이미나 역시 오후 9홀을 돌며 코스 상태를 체크했다.

▲ 목표방향을 조준하고 있는 이미나/골프포스트

이미나는 "일년 만에 국내에 들어 왔다.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할 땐 무척 긴장된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즐기며 경기하겠다. 코스의 페어웨이와 그린이 넓어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우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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