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프로골프의 간판스타들이 모두 참가하는 제 2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을 이틀 앞두고 출전 선수들이 27일 공식 연습라운딩을 가졌다.

2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경주(41.SK텔레콤)는 9홀을 돌며 코스를 답사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 갔다.

▲ 초청선수로 국내대회에 참가한 폴 케이시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참가한 유러피언(EPGA)투어 11승의 폴 케이시(영국)는 오전 휴식을 취한 뒤 디펜딩 챔피언 존허(21.정관장)와 올 시즌 KPGA투어 개막전인 티웨이항공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츄딘(39.티웨이항공)과 함께 오후 9홀을 돌며 코스 샷 점검을 마쳤다.

앤드류 츄딘은 캐디 없이 혼자 라운딩을 돌며 코스 이곳 저곳을 살펴 야디지북에 기록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KPGA투어 시즌 첫 2승과 상금랭킹 1위에 오른 홍순상(30.SK텔레콤)은 '장타자' 김대현(23.하이트)과 코스를 돌며 2주 연속 우승에 샷을 가다듬었다.

출전선수들은 28일 프로암대회에서 한 번 더 샷 점검을 뒤 29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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