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단독선두로 나선 유소연(21.한화)/KLPGA제공

유소연(21.한화)이 국내 메이저대회 제패를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유소연은 22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트룬CC(Par72.6천712야드)에서 열린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단독선두로 나섰다.

KLPGA 통산 7승을 거둔 유소연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꼭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내겠다.”며 국내 첫 메이저타이틀 정복을 위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강원도 출신 조아람((26.하이원리조트)이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고, LIG손해보험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영(19.LIG)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최혜정(27.볼빅)과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문현희(28.발트하임)와 이미림(21.하나은행)이 이븐파 72타 공동 5위에 자리해 시즌 첫 다승왕에 발판에 배수진을 쳤다.

한편, 허리부상에서 회복해 LPGA투어에 복귀하고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참가한 박지은(32)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5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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