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나(30.KT)/골프포스트DB

이미나(30.KT)가 미국 앨라바마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둘째 날 경기에서 신들린 샷을 뽐내며 단독 4위로 순위를 급상승 시켰다.

이미나는 16일(현지시간)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Par72. 6천6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만들어 2006년 필즈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게 됐다.

2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선 렉시 톰슨(미국)에 3타 뒤쳤다.

▲ 서희경(25.하이트)/골프포스트DB

올 시즌 LPGA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서희경(25.하이트)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무명' 박진영(25) 역시 3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양희영(22.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박세리(34), 박인비(22.팬코리아) 등과 함께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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