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켈커베키아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로 자리를 옮긴 '신입' 마크 켈커베키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송도 IBD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

켈커베키아는 1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Par72. 7천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쳐 데이비드 피플스, 마이클 알렌(이상 미국)과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멘토로 잘 알려진 마크 오메라(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5위(5언더파 67타) 올랐고, 살아있는 '골프전설' 톰 왓슨(미국) 역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톰 레히먼(미국)과 함께 공동 15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상호(56.카스코)가 공동 44위(2오버파 74타)로 한국 출전선수 4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최하위권에 자리해 PGA 챔피언스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 마이클 알렌

▲ 데이비드 피플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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